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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연결] 박능후 "코로나19 확산세 이어지면 수도권 1.5단계 격상 위험"

2020-11-08 3 Dailymotion

[현장연결] 박능후 "코로나19 확산세 이어지면 수도권 1.5단계 격상 위험"<br /><br />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.<br />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박능후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]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118명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의 환자는 79명이고 비수도권은 39명입니다.<br /><br />어제 한 분이 돌아가셨습니다.<br /><br />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의 장기화가 불가피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을, 거리두기 체계를 개편하여 어제부터 적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개편은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반영하고 그간 확충된 방역과 의료역량까지 고려하여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감염 확산을 통제하는 데 방점을 두었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점을 반영하여 매주 설명해 드리는 위험도 평가도 달라지게 됩니다.<br /><br />새롭게 정비한 위험도 평가의 방향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먼저 감염 확산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점을 고려하여 평가기관을 기존의 최근 2주간에서 1주간으로 짧게 잡고 최근 4년 동안의 경향을 비교하며 발표합니다.<br /><br />또한 해외 유입 환자는 검역 또는 격리 중에 발견되어 국내 유행의 위험성은 없으므로 위험도 평가는 국내 발생 환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하루 평균 발생하는 국내 환자 수뿐 아니라 이들에 대한 안전 및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지도 함께 고려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따라서 60대 이상의 고위험군 발생 수와 함께 즉시 가용한 중환자 병상 여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도 함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.<br /><br />마지막으로 전국적으로 일률적인 대응보다는 각 권역별로 정밀한 대응이 이루어져야 하기에 권역별로 구분하여 주요 지표를 제시하였습니다.<br /><br />이제 지난 한 주의 위험도 평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 1단계 하에서 사회, 경제적 활동이 계속 확대되며 환자 수가 높아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한 주간의 국내 발생 환자 수는 하루 평균 88.7명으로 그 직전 주의 86.9명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습니다.<br /><br />60대 이상 고령층 환자는 25.8명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정부의 관리 목표는 전국적으로 국내 발생 환자 수를 100명 이내인 두 자릿수로 60대 이상 환자 수는 40명 이내로 관리하는 것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관리 목표보다는 환자 발생이 낮은 수준이나 계속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인 것은 우려스러운 대목입니다.<br /><br />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하루 평균 65.4명이 발생하고 있으며 충청권은 14.1명, 그 외 권역은 모두 5명 이내로 적은 수준이며 모든 지역이 1단계 수준을 충족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는 50명대를 유지 중이고 즉시 입원 가능한 중환자 병상은 137개를 확보하고 있어 중환자 치료는 큰 문제 없이 상당한 여유를 확보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종합하면 현재는 대규모 확산을 억제하며 안정적인 대응을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감염재생산지수가 1 내외의 등록을 반복하며 코로나19의 확산 속도가 방역당국의 추적과 억제 속도에 비해 조금씩 앞서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또한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을 넘어서 각종 모임이나 약속, 직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불안한 요인입니다.<br /><br />현재의 유행 확산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1.5단계로의 격상 기준을 충족할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정부는 긴장감을 가지고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 1단계의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행을 억제하는 것이 코로나19의 장기 대응을 위한 최선의 전략입니다.<br /><br />유행 확산을 막기 위해 국민 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일상생활 공간에서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방역수칙의 준수가 중요합니다.<br /><br />최근의 감염 확산 사태를 보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밀폐된 공간에 많은 사람이 장시간 밀집하는 경우가 특히 위험한 것으로 나타납니다.<br /><br />집 밖으로 외출하실 때는 실내에서는 마스크가 필수라는 점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.<br /><br />식당이나 카페에서도 음식물을 드실 때가 아니라면 사우나에서도 목욕하고 나오신 뒤에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새로운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마스크 착용, 출입명부 작성, 소독과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 의무가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 확대되어 적용됩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오는 11월 13일부터는 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.<br /><br />마스크 착용은 가장 쉽고 확실한 코로나19의 예방 수단인 만큼 함께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어제 국무총리님과 함께 젊은 층이 즐겨 찾는 홍대거리에서 마스크 착용을 현장 홍보하였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젊은 층을 비롯하여 우리 모두에게 마스크가 생활방역 필수템으로 자리하기를 바랍니다.<br /><br />정부도 혹여 마스크를 분실하거나 훼손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공공시설에 예비 마스크를 구비하는 등 마스크 착용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겠습니다.<br /><br />국민 여러분의 생활방역 노력에 발맞춰 정부 또한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요양병원과 시설, 정신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전국적으로 방역실태를 종합 점검하였습니다.<br /><br />요양병원 1,504개, 요양시설 3,800여 개, 노인 공동생활가정 1,900여 개, 정신병원 400여 개 등이 그 대상입니다.<br /><br />요양병원은 감염관리 지침과 점검표를 모르고 적용하지 않은 경우가 일부 있었고 요양시설은 비접촉 면회 공간이나 대체인력을 확보하지 않은 경우도 확인되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지자체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점검 관리해 나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과 일부 지자체에서는 취약시설의 종사자와 이용자 전원에 대해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7개소 38명의 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고 비수도권 지역까지 전수검사를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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